입술필러 1cc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입술필러 1cc 넣은 후기입니다
얇은 입술이신 분들이나 입술 모양이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입술필러 고민을 해보셨을 텐데요
직접 경험해 본 입술필러 통증, 가격, 전후변화 등을 자세하게 써볼게요😊
입술필러 전
저는 일단 입술 모양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요
교정을 한 후로 이가 전체적으로 들어가면서 윗입술도 같이 말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면 입술 모양만 두고 보면 나름 괜찮았지만 무표정으로 있을 때 윗입술이 너무 말려들어가서 입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겠는.. 굉장히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옆에서 보면 윗입술이 거의 안보일정도)
교정 전에는 입술에 대해 전혀 컴플렉스가 없었거든요
한번 신경 쓰이니 몇 달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답니다🥲
그리하여 유튜브, 블로그 후기를 샅샅이 찾아보고 압구정에 잘한다는 피부과에 예약 후 갔어요
원장님 상담
우선 원장님 뵙기 전에 질문지에 몇 가지 답변 쓰고 사진을 찍으러 들어갔어요
얼굴 앞, 옆 총 3번 찍었고 이걸로 원장님이 전체적으로 얼굴 피드백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10분 정도 더 기다리고 원장님 뵈었습니다
딱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입술보다는 눈 밑 지방, 앞볼에 필러를 넣는 게 예쁜 얼굴이래요
팔자주름도 개선되고 생기 있는 얼굴이 된다고 하셨어요
일단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볼에 필러를 넣을 생각을 하니 무서워서 입술필러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가격 상담
인포에 계시던 상담원 분이 가격 상담 해주셨어요
(너무 친절하셨음😢)
보통 입술필러 가격은 평균적으로 10~25만 원이라고 들었는데 여긴 1cc 60만 원이었어요
조금 당황했지만.. 필러 잘하기로 유명한 곳이니까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마취
입술에 마취약을 바르고 대기했습니다
입술필러 눈물 날 정도로 아프다 그래서 긴장상태로 있었어요😵😵💫
보통 15분 정도 기다린다는데 30분이 넘어도 호명이 안돼서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하던 찰나에 들어갔어요
필러 통증
원장님께서 원하는 입술 모양 사진 찾아놓으라고 하셔서 찾아둔 유튜버 사진 보여드렸어요
최대한 비슷하게 해 주신다고 사진 두어 번 보시더니 쓱쓱 진행되었어요
주사를 놓는데 정말.. 하나도 안 아팠어요
긴장했던 게 무색해질 정도로 통증이 없었고 필러 들어오는 느낌만 간간히 났어요
시술 시간도 2~3분 걸렸고 거울 봐보라 하시더니 쿨하게 퇴장..
시술 직후
입술 부을까 봐 마스크 챙겨 왔는데 쓸 필요도 없었어요
시술 직후에도 모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당당하게 맨 얼굴로 나갔습니다ㅎㅎㅎ
빨대 사용금지, 뜨거운 음식 금지, 마사지 금지 등등 주의 사항 듣고 근처 약국에서 항생제 처방받았어요
시술 직후인데도 자연스러운 입술 모양을 볼 수 있었어요
제가 원하던 건 인조적인 듀, 뀨 모양이 아니라
원래 입술모양에 볼륨만 더한 자연스러움이었는데 딱 원한 대로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똑같은 당일에 찍은 비교 샷이에요
확실히 윗입술 아랫입술 모두 볼륨감이 차이가 나는 게 보이네요
이틀 후
이틀 후 찍은 셀카인데 아랫입술 비대칭이 보입니다
실제로는 티 안 났어요
10일 후
10일이 지나니 붓기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무보정이어서 입술이 보라색이네요^^;;)
후기
가격은 헬이었지만 통증도 없고 모양을 정말 잘 잡아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1cc만 넣었기 때문에 주변사람들도 잘 못 알아봤어요ㅎㅎ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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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술필러 후기를 자세하게 담아보았어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