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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사랑니 발치후기

by 츄츄러브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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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복사랑니 발치 후기 시간, 통증 등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사랑니가 남들보다 빠르게 초등학교6학년때부터 잇몸 속에 있었는데요 나중에 뽑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울상지었던 기억이 있어요

고등학교1학년, 잇몸 속에 있던 사랑니 일부가 빼꼼하고 나왔어요 치과 가서 사진찍어보니 사랑니가 완벽하게 누워있었어요

이런 느낌

매복이라 잇몸을 절개하고 이를 부숴 조각조각 빼내야한다고 했어요
심지어 4개..


발치 당일

먼저 아랫부분 사랑니 2개를 뽑고 일주일 뒤 윗 사랑니 2개를 뽑기로 했습니다
대학병원에 예약을했고 일반 치과같은 느낌이 아니라 수술실?같은곳으로 들어갔어요
발치하는데에는 1시간 넘게 걸린다고 해서 멘붕이 왔어요 뭐이리 오래걸리는건지

발치 과정

먼저 잇몸에 마취를 하는데 일반 충치치료할때보다 조금 더 많이 주사를 찔렀어요 통증을 잘 참는편이라 아픈정도는 아니었어요
20분정도 기다리고 수술시작
마취를 해서 감각은 전혀 없었지만 잇몸 자르는 서걱서걱 소리가 다 들렸고 뒤이어 사정없이 제 이를 드릴로 부쉈어요 이때는 조금 시려웠는데 참을만 했습니다
나머지 한쪽도 했고 실로 꼬매서 마무리했어요
1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시간을보니 10분 정도밖에 안 지나 있었어요

발치후기

다른 사랑니 뽑은 분들 후기를 찾아보니 얼굴이 많이 붓는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저는 전혀 붓지 않았어요 다만 잘때 욱신욱신거려서 타이레놀 먹고 얼음팩 대고 잤어요
또 불편했던건 봉합한 실이 뭐 먹거나 양치할때 거슬렸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대학병원을 고른것인지
생각했던것 보다 통증도 괜찮았고 붓기도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tl